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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폐쇄! 주춤하던 코로나19 다시 기지개 펴나?

코로나19 감염자가 며칠동안 발생하지 않아서 안정세로 접어든 것 같아 한숨 돌리던 차에,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다녀간 고대안암병원 폐쇄로 또다시 걱정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남, 38세)는 2월 15일 흉부 불편감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여 심근경색 의심 하에 진료를 받던 중, 영상검사 상 폐렴 소견을 발견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였고, 2월 16일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고대안암병원은 즉시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다녀간 응급실을 16일 현재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병원측은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과 직원들에 대해 자가격리조치를 했습니다. 당시 응급실에 있던 환자는 10명 이내로 파악됐으며 이들도 현재 격리 상태라고 합니다.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학교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며,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으나 환자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환자는 2019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하였으며, 감염원,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대응팀, 관할 지자체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29번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후 브리핑에서 29번째 환자의 거주지는 종로구며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방문 전 동네병원을 2곳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29번째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빠른 시일 내에 파악해서 조치가 이루어져야겠습니다. 며칠 감염자가 나오지 않아 안정세인가 싶더니 또다시 이런 일이 생겨서 안타깝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정부의 대응으로 더이상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스크와 손씻기 생활 등 개인 위생에 신경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