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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항공사 KLM의 가볍지 않은 실수? 중대한 실수 아니고?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가 뒤숭숭한데요.

일각에서는 코로나 19가 주춤하는 추세라고 하고,

또 다른 일각에서는 안심할 단계 아니라고 하는데,

어찌됐건 더이상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코로나 19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이 때에

네덜란드 항공사 KLM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KLM은 세계 최초의 민간항공사로 국내에서는 37년째 운항 중이며,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파리 등에 취항해 지난해 국내에서 20만3900여명이 KLM을 이용했다고 하네요.

 

KLM 항공사는 지난 10일 기내 화장실 하나를 승무원 전용 화장실로 사용하겠다고 써 붙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된 이유는 한글만으로 안내했기 때문입니다.

인종차별이라는 논란을 일으킨 네덜란드 항공사 KLM은 결코 가볍지 않은 실수라며 공식 사과를 발표했는데요.

기욤 글래스 KLM 항공 한국지역 사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승무원 개인의 실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실수였다며,

한국 고객을 차별하는 행위로 해석돼 한국 고객에게 심려를 끼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욤 글래스 사장님께 한 말씀드릴게요~

가볍지 않는 실수라고요?

중대한 실수라고 하셨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본인 스스로 그리 중대한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여론에 등떠밀린 보여주기 사과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가볍지 않은 실수와 중대한 실수

어느 것이 더 진정성 없이 가볍게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