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로리 블로그 요즘 많이들 하시죠? 블로그를 개설한 후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기 위해서는 애드센스에 신청을 해야합니다. 유튜브는 구독자수나 시청시간이 충족돼야 광고를 신청할 수 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는 정해진 규정이 없어서 언제 신청하시는 것이 승인받기 가장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블로그들 보면 최소 포스팅 10개는 한 후에 애드센스를 신청해라, 글자수는 몇 이상 적어야 신청승인 난다, 등... 여러가지 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저는 티스토리에 첫 포스팅을 1월 21일에 올렸습니다. 그 이후 2월 7일까지 총 5개의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5개의 포스팅을 올린 후 바로 구글 애드센스에 들어가 광고 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안 되면 그만이지, 하는 식으로 그냥 했습니다.
그런데 2월 8일에 구글 애드센스에서 광고를 거재할 수 있다는 승인 신청이 났습니다. 저는 포스팅 달랑 5개를 올렸고, 맛집 포스팅 위주라 사진이 많았고 설명도 나름 충실히 쓰려고 했습니다.

애드센스 신청해서 승인 받기가 힘들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아닌 것 같네요. ㅎㅎ 어떤 분은 7전 8기로 성공했다고 하신 분의 글도 봤었는데, 저는 운이 좋았던 걸까요?
구글의 애드센스 승인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포스팅 수는 5개 정도면 충분히 검토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를 보면 포스팅 수보다 내용이 충실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광고를 달면 일단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당장 다음달에 단 돈 십만원이라도 벌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런 상태에서 제가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제 폰으로 포스팅을 확인하면서 광고를 하나씩 클릭했습니다. 한두번 클릭한 건 아니고 한 열 번쯤 한 것 같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 되네요. 자신의 광고 클릭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도, 설마 몇 번 클릭한다고 무슨 일 나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부정 클릭하면 광고가 한 달 정지된다는 말은 못 들었거든요. 그 사실을 알았다면 절대 클릭 안 했겠죠.
2월 22일 밤에 열심히 제 포스팅 광고를 클릭했더니 다음날 바로 광고가 30일 정지된다는 메일이 날라왔습니다.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한 번 더 같은일이 반복되면 계정이 일시 정지가 아닌 영구정지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정지된 동안 코로나 관련 글 올렸더니 방문자가 엄청 늘어났었는데, 광고가 중지되어 수익으론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30일 후 3월 24일 낮 12시가 좀 지나서 계정이 다시 활성화 되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앞으로는 조심해야겠습니다. 그 이후론 절대 절대 클릭하지 않고 있네요. 자신의 광고 절대로 클릭하지 마세요. 그리고 특정 폰으로 지속적으로 광고를 클릭해도 무효 트래픽으로 감지되어 계정이 일시 정지될 수 있으니 숙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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