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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전기톱과 믹서기... 그리고 감자탕!

고유정이 실검을 장악하고 있네요. 희대의 살인마 고유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과거에는 살인마하면 남성을 떠올렸는데 요즘은 여자들도 무시무시하네요.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37)이 결국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범죄 입증이 안됐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고유정은 지난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뒤 펜션에 머물며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그 후 자신의 차량과 함께 완도행 여객선을 타고 제주를 빠져나가면서 시신을 버리고, 경기 김포에 있는 가족 명의 아파트에 머물며 2차로 시신을 훼손해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고유정은 범행 전 완전범행을 꿈꿨던 것 같습니다. 그녀는 범행 직전 마트에서 흉기와 표백제, 베이킹 파우더, 고무장갑, 세제, 세수대야, 청소용 솔, 먼지제거 테이프 등을 구입하였다고 합니다. 

 

구입 물품을 결제하면서 포인트적립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또한, 나중에 범행에 사용하지 않은 표백제는 환불까지 받았습니다. 굉장히 치밀하고 여유로운 모습이네요.

 

고유정은 스마트폰 2개와 청주 주거지 PC를 이용해 '졸피뎀', '혈흔' '대용량 믹서기', '제주 키즈펜션 무인', '뼈의 무게' '제주 바다 쓰레기' 등을 검색했다고 합니다. 

 

믹서기에 대해선 "전 남편을 만나기 전 만나기로 돼 있던 친구 딸에게 다진 고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검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뼈의 강도’나 ‘뼈의 무게’ 등을 검색한 것도 "현 남편에게 보양식으로 주기 위한 감자탕을 알아보다가 검색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감자탕을 검색했다는 사실에 정말 소름이 돋네요. 그녀는 전 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전기톱으로 토막을 냈습니다. 토막낸 후 분쇄기에 갈아 냄비에 삶았다는 말이 인터넷에 퍼져있는데요. 이 부분은 경찰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아 사실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다만, 그알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PD분이 고유정이 검색한 감자탕을 언급하는데요. 음... 사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분쇄기에 갈아 냄비에 삶아버렸던 걸까요? 감자탕처럼 보이게 하려고? 상상조차 하기 싫으네요.

 

이런 끔찍한 살인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뇌구조인지 궁금하네요. 이런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살인자 DNA를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언제부터 어떠한 이유로 이런 살인마의 성향이 내재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