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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서울 가성비 최고의 빵 맛집 '장블랑제리'

낙성대역 근처 장블랑제리는 굉장히 유명한 빵집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코로나 영향으로 사람이 별로 없는 날이었습니다. 평상시에는 매장 밖까지 긴줄이 늘어서 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사람들이 매장 밖까지 긴줄 행렬을 이루고 있는 이유는 이 집 시그니처인 단팥빵을 사기 위해서입니다. 단팥빵은 계산대에서 직접 주문을 해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가면 다 팔리고 없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단팥빵을 꼭 드실 분들은 좀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게 명성에 비해 매장은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온갖 종류의 맛있는 빵들이 너무 많습니다.

 

계산대가 4개가 있습니다. 직원들은 늘 분주합니다. 맛좋은 빵을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그런지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집 한 해 매출이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롱스타킹이 좋아하는 크루아상입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 가성비 좋습니다.

 

장블랑제리의 잘 나가는 인기 메뉴인 초코범벅입니다. 직원들이 채워놓기 무섭게 사라지네요.

  

롱스타킹은 단팥빵과 크림지츠번 그리고 만쥬를 구입했습니다.

 

안에 꽉찬 팥 보이시죠? 내용물이 실하고 맛있습니다. 

 

제일 기대했던 크림치즈번입니다. 그런데, 구입한 직후 바로 먹지 않고 다음날 개봉했더니 봉지 안에 습기가 차서 눅눅해졌어요. ㅜㅜ 원래 구입시에는 겉이 바삭거렸는데 축 처지고 눅눅해졌어요.

 

안에 들어있는 크림치즈 실화인가요? 이렇게 맛있는 크림치즈가 꽉찬 번 보신 적 있나요? 

 

장블랑제리의 단팥빵은 자주 구입해서 먹는데도 늘 맛있습니다. 그리고 늘 감탄합니다. 한손에 올려보면 무게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가격 1.800원이라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빵 두께보다 앙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많습니다. 앙금에 호두가 들어가 있어서 더 맛있습니다. 롱스타킹이 먹어 본 단팥빵 중에 최고입니다. 

 

장블랑제리 단팥빵 아직 안 드셔보셨다면 꼭 한번 구입해서 맛보시길 강추합니다. 다른 빵들도 다른 가게들에 비해 가성비도 좋고, 맛도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