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장미, 6호 태풍 메칼라 이동경로, 메칼라 무슨 뜻?

유례없는 긴 장마로 많은 지역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직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태풍까지 영향을 주고 있네요. 2020년은 코로나에 장마에 태풍까지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5호 태풍 이름 '장미'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제 6호 태풍 '메칼라'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태국어로 '천둥의 천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8월 10일 현재 5호 태풍 장미에 이어 6호 태풍 메칼라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의하면  오늘 오전 3시경 중국 산터우 남남동쪽 해상에서 제12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해 중국 내륙을 향해 북진 중이라고 합니다.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에 태풍 ‘메칼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열대저압부는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15m/s이라고 합니다. 예상 경로대로 중국 내륙에 상륙한다면 힘이 크게 빠져 소멸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다행히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제 6호 태풍 메칼라의 이동경로를 조금 다르게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6호 태풍 메칼라가 중국과 대만 사이에 있는 ‘대만해협’ 쪽으로 향한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이 경우 우리나라 방향으로 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5호 태풍 '장미'와 6호 태풍 '메칼라' 모두 한반도에 큰 영향 없이 빠른 시일 내에한반도를  빠져나갔음 좋겠습니다. 폭우로 피해 입은 지역 하루빨리 복구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