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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곡동 중앙교회 코로나 2명 확진

최근 교회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이어 안양 주영광교회에서도 확진자들이 잇달아 나왔습니다.

 

오늘은 광주 일곡 중앙교회에서 확진자 2명이 나왔습니다. 예배에 참석한 2명이 확진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이 예배 참석자들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북 고창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 일곡동 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0일 발열과 두통, 몸살 증세를 보였다고 하네요. 또, 전남 장성 거주 60대 여성도 지난달 27∼28일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곡동 중앙교회는 800명이 예배 드릴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교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해서 지난달 27∼28일 예배 참석자들을 검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CCTV 등을 통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을 별도로 분류해 심층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6월 27일과 28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은 빠짐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제 무더운 7월로 접어들었고 폭염이 시작될 텐데 코로나 확진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확진자들 빠른 시일 내에 쾌차하시고 이 무더위에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 건강 유의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