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n번방과 조주빈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n번방 사건은 2018년 하반기부터 텔레그램, 디스코드, 라인, 위커, 와이어 등의 메신저 앱을 이용하여 피해자들을 유인한 후, 나체 사진을 받아 이를 빌미로 협박하여 성착취물을 찍게 하고 유포한 디지털 성범죄입니다.
2018년 말에 와치맨이 일명 '고담방' 을 운영하였고, 2019년 2월 텔레그램 비밀방 창시자인 갓갓 문형욱이 'n번방' 개설을 하여 성착취물 공유하고 전시합니다. 그 후, 2019년 6월에 켈리가 갓갓의 n번방을 승계하여 독자적 '켈리방'을 운영하게 됩니다. 2019년 7월에는 체스터가 켈리방에서 활동하고 1달 후 '완장방'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캡처하여 피해자를 조롱하는 행위를 하게 됩니다. 2019년 9월에 박사 조주빈이 '완장방'에서 활동을 하며 '박사방'을 독자 적으로 운영하면서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n번방은 '갓갓' 문형욱이 만든 1번~8번까지의 방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서 받아낸 자료 1675개 공유하고, 4차례에 걸쳐 10,000건이 넘는 음란물 전시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일탈계를 운영하는 미성년자들을 선별한 후 경찰을 사칭해 신상을 알아낸 뒤, 개인정보를 유포하겠다며 협박하여 제작한 성착취 영상을 n번방에 업로드합니다.
박사방은 n번방을 모방해 '박사' 조주빈이 만든 방으로 수위에 따라 60~150만원가량의 비트코인을 받고 입장가능한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성착취물 유통하였으며, 최대 1만명의 유료회원이 입장하였다고 합니다. n번방과 달리 직접 피해여성을 유인해 성착취물을 촬영하도록 협박하였으며, 소셜 미디어에 '고액알바' 모집글을 올려 피해자 유인한 후, 개인정보 확보하여 시키는 대로 영상을 찍지 않으면 개인정보와 사진 등을 뿌리겠다며 협박하였다고 하네요. 이렇게 제작한 성착취물을 텔레그램 유료채팅방에 업로드한 것입니다.
박사방 조주빈의 신상이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조주빈으로 검거 당시 나이는 25살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대학 학보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학교의 성폭력 예방 노력에 관련된 기사를 썼던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참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995년생인 조씨는 만 19세였던 2014년 수도권 한 공업전문대학 정보통신과에 입학을 하였고
그해 11월 5일 학보에 '안전한 공업전문대학'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하였으며, 당시 학보사 기자 및 편집국장으로서 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편 박사방의 '박사' 인 조주빈이 극우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이었다는 증원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그의 고교 동창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 씨는 24일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하여 "나는 조주빈이랑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고 고교 시절 같은 반이었다. 조주빈이 일베 회원이냐 아니냐를 두고 싸우고 있기에 글을 쓴다"라고 말을 열었는데요.
여기서 그는 자신이 진짜 같은반임을 인증하기 위해 같이 찍은 졸업앨범 사진을 함께 첨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우선 A씨는 '조주빈은 일베가 맞다, 아직도 기억나는 일화가 있다. 2012년쯤이었던 것 같다. 조주빈이 같이 일베하는 애들끼리 뭉쳐 조용하게 지내는 애들을 찾아가 '야. 너 김대중 노무현 개XX해봐, 말 못하면 좌빨 홍어 빨갱이' 이라고 놀리고 다녔다.
그랬던 애가 대학교 가서는 갑자기 진보로 변했다는 게 나는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다. 나는 학창시절에 일베를 혐오하던 사람이라 일부러 거리를 두고 친하게 지내진 않아서 조주빈의 사생활까지는 모르는데 걔가 일베를 했다는 건 확실하다"라고 주장을 하였는데요.
이어서 A 씨는 '조주빈이 학창시절 조용하고 인간관계가 원만치 못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조주빈의 인간관계는 그냥 평범했다, 조주빈이 조용했다는 건 말이 안 되고 우리반에서 사실상 제일 말이 많았던 놈이다, 아마 선생님들도 조주빈은 다 기억할 듯하다. 워낙 말수가 많고 활발하고 농담도 잘 하던 애라 친구들고 그럭저럭 많았었다" 라며 조모씨의 대한 학창시절의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고 합니다.
n번방 사건과 관련된 피의자들의 형량을 알아보겠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 최초 개설자로 알려진 '갓갓' 문형욱에게 징역 34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1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문형욱에게 징역 3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였습니다.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부따' 강훈에게는 징역 15년이 확정됐었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훈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조주빈은 성착취물 제작·유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0년, 범죄수익 약 1억 원을 은닉한 혐의로 징역 5년 등 모두 45년의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두 사건이 병합된 2심에서는 징역 42년을 선고받았으며,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대법원의 판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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