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의왕시에 있는 '청계사'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네비에 청계사 주차장을 찍고 가니 공영주차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주차하고 올라가면 오르막길을 한참을 걸어서 올라가야합니다.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청계산맑은숲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오른쪽에 차 한 대 정도 지나갈 정도의 좁은 길이 나오는데, 이 길로 주욱 올라가시면 됩니다. 내려오는 차도 있으니 양보하셔서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차로 조금만 올라가면 이렇게 청계사가 나옵니다. 울창한 숲 속에 사찰이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찰 바로 아래 입구에 널찍한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올라오면 이렇게 주차 공간이 또 있습니다. 사진은 사찰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다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 돌 계단을 올라오면 숨이 헉헉 차오릅니다.
돌 계단을 올라오면 왼편에 이렇게 예쁜 기와로 담을 쌓아 올렸습니다. 너무 정겹지 않나요?
이런 돌담 곁을 거닐고 있으니 마음이 정화되고 기분이 좋습니다.
곧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네요. 연등 접수도 받고 있으며, 이미 이렇게 많은 연등들을 달아 놓았습니다.
표정과 포즈가 다양하네요.ㅎㅎ
처마 밑에 달린 빨간 색의 등과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고요한 사찰에서 청아하게 들리는 풍경 소리가 너무 운치 있습니다.
마당 한 가운데에 연등을 이렇게 달아놓았습니다.
바닥에 대리석을 깔아 놓았고, 이 곳에서 불자들이 기도를 드리더라구요.
하늘에 걸린 연등들이 너무나 곱네요. 저마다 간절한 소원을 담아서 연등을 정성껏 달았겠지요?
파란 하늘에 색색의 연등들이 하늘 높이 떠 있습니다.
산속 고요한 사찰들을 거닐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처음에 보고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1999년에 봉안된 청계사 와불입니다. 길이는 15m, 높이는 2m입니다. 청동이나 목조, 석조가 아닌 조약돌을 붙여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청계사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네요.
각자의 마음 속 소원을 담은 소원지가 매달려 있습니다. 소원지도 어쩜 이렇게 색들이 하나같이 고울까요?
극락보전과 지장전 뒤 담장에 놓인 각양각색의 조각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청계사에서 본 것 중에 롱스타킹은 이 곳이 가장 좋았습니다. 보기만해도 정말 너무 너무 힐링됩니다.
내려오는 길에 아쉬움에 사찰을 한 번 더 마음과 눈에 담아서 내려왔습니다.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이나 가까운 곳에 나들이 계획하고 계신다면 의왕 청계사에 들러서 천천히 사찰을 걸니며 도심 속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고요함과 편안함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가볼만한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 '수원 화성', 서울근교 나들이 (0) | 2020.04.05 |
---|---|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 행주산성, 서울근교 나들이 꽃구경 (0) | 2020.04.05 |
경기 이천 산수유마을 , 3월 꽃구경, 서울 근교 나들이 (0) | 2020.03.27 |
서울 가볼만한 곳 '길상사' (0) | 2020.03.21 |
서울 가볼만 곳 '북촌 한옥마을' (0) | 2020.03.21 |